현대약품은 윤창현(60) 마케팅본부 부사장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출신으로 중앙대 약학과를 졸업한 윤 신임 사장은 유한양행ㆍ한미약품ㆍ대웅릴리ㆍ태평양제약 등에서 폭 넓은 경험을 쌓은 마케팅 전문가이다. 이한구 현 사장은 회장으로, 진수창 부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선임됐다. 윤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윤리경영 실천 ▦R&D역량 강화 ▦인재육성에 역점을 두고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마케팅 주도의 일관된 영업정책을 통해 영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대약품은 이날 인사에서 의약영업 부사장이었던 김진환 부사장을 마케팅과 의약영업을 통합하는 의약사업본부 부사장으로, 생산본부장인 황이순 상무는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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