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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개발, 아파트 사업 진출

이르면 내달 용인 성복서 1,314가구 분양

CJ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CJ개발이 아파트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CJ개발의 한 관계자는 13일 “이르면 다음달 용인 성복동에서 1,314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은 회사 중장기 사업전략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CJ개발은 이를 위해 최근 ‘나무엔(NamuN)’이라는 새 아파트 브랜드를 확정하는 등 의욕적으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는 그동안 고급 주상복합 ‘CJ나인파크’와 빌라, 대형 쇼핑몰 위주의 사업을 펼쳐 왔지만 자체 브랜드를 통한 대단지 아파트 공급은 이번이 처음이다. CJ개발 관계자는 “수익성 확보는 물론 차별화한 소프트웨어를 갖춘 새로운 아파트를 만들어보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며 “CGVㆍ푸드ㆍ택배 등 그룹사들의 생활 밀착형 인프라와 콘텐츠를 아파트에 다양하게 접목시키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CJ개발 측은 최근 CJ그룹이 대우건설 인수후보인 유진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로 했다는 보도 등과 맞물려 그룹 차원의 건설사업 본격 확대로 보기는 아직 시기상조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이 관계자는 “대우건설 인수전에 뛰어드는 것은 실무선에서 검토한 단계일 뿐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말했다. CJ개발은 CJ㈜가 99.8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2,244억여원에 51억여원의 순이익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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