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전성시대…온라인 음악시장 60%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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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전성시대…온라인 음악시장 60% '점령'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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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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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아이드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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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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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이 해를 거듭할수록 가요계에서 지배력을 높이고 있다. 걸그룹의 수는 불과 3년여 만에 2배 이상 높아졌다. 2007년 활동하는 여성 아이들 그룹은 원더걸스 소녀시대 씨야 등이 대표적. 2010년에는 원더걸스 소녀시대를 비롯해 2NE1 카라 에프터스쿨 브라운아이드걸스 포미닛 티아라 시크릿 등을 비롯해 10여 팀에 이른다.
▦ 온라인 점유율 3년만에 두배
수의 증가는 음악시장의 점유율로 이어졌다. 온라인 음악 차트인 멜론 차트에 따르면 걸그룹의 온라인 시장 점유율이 최근 3년간 두 배 이상 높아졌다. 2007년 씨야가 로 7월 월간차트 1위를, 원더걸스가 로 10월, 11월 월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연간 1위 점유률은 25%였다.
2008년에는 원더걸스의 선전으로 33%까지 높아졌다. 원더걸스가 으로 6, 7월을, 로 10월 차트 1위를 점령했다. 쥬얼리가 으로 3월 차트 1위에 오르며 총 4개월 동안 '걸그룹 전성시대'를 일궜다.
▦ 12개월중 7개월 동안 1위
2009년은 걸그룹의 힘이 파죽지세로 높아진 해다. 소녀시대가 가 1,2월 월간차트를 휩쓸었다. 2NE1이 바통을 이어받아 와 로 6,7월 차트를 점령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가 로 8월 차트를, 티아라가 로 10월 차트를, 애프터스쿨이 로 12월 차트를 뒤흔들었다. 12개월 중 7개월 동안 걸 그룹이 1위를 차지해 총 60%의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 30·40대 남성 팬들도 열광
대중음악 평론가 김작가는 "2007년 이후에 프로듀서의 세대교체가 일어났다. 새로운 젊은 작곡가 등장해 걸그룹과 손잡고 음악의 새로운 판도를 써 내려가고 있다. 또한 걸그룹 전성시대는 가요 시장에서 소외됐던 30,40 남성 소비층이 대거 시장에 진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오프라인에 대한 지배력은 온라인에 비해 다소 점진적인 상승 곡선을 보였다. 오프라인 앨범 판매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걸그룹은 2007년 남성 그룹과 솔로 가수에 비해 큰 힘을 쓰지 못했다. 2008년 1월 씨야가 2.5집으로 앨범 판매 1위를 차지한 것이 전부. 2009년에는 소녀시대가 1월, 6월 두 달에 걸쳐 1위를 기록해 걸그룹의 위세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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