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인 햄프 전 상무는 마약성 진통제의 일종인 '옥시코돈' 성분이 들어간 알약 57정을 국제우편 소포로 밀수한 혐의(마약 단속법 위반)로 지난달 18일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햄프는 무릎 통증 완화를 위해 약을 반입했다고 진술했다. 도요타 북미 법인의 홍보 담당이었던 햄프 상무는 4월 일본 도요타 본사에서 여성으로는 처음 임원 자리에 올라 섭외와 홍보 등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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