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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공연 중 브래지어 벗어 던진 유니나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서 돌발연기


혼성 그룹 자자의 유니나가 연극 공연 도중 브래지어를 벗는 퍼포먼스로 남자 관객들의 혼을 빼놓았다.

30일 극단 사라에 따르면 유니나는 부산에서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공연 도중 자신의 브래지어를 벗어 던지는 화끈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대본상으로는 유니나가 가슴 속의 빨간 손수건을 꺼내 상대남자를 유혹하는 것이었지만 무대에서 유니나는 실제로 브래지어를 꺼내어 남자배우와 함께 브래지어를 입으로 무는 등 도발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극단 사라는 "상대 배역조차 모르고 있던 돌발상황이었지만 남자배우도 유니나에게 홀린 듯 당황하지 않고 함께 최고의 퍼포먼스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방송인 이파니와 유니나가 번갈아가며 주인공 '사라'를 연기하는 화제의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는 지난 주말 부산 공연을 모두 끝마치고 오는 10월31일까지 대학로 한성아트홀에서 관객들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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