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아파트에 따르면 6월 이후 강남·서초 등 강남4구의 분양예정 아파트는 8곳에서 2,546가구로 조사됐다. 임대아파트를 제외하고, 주상복합 물량은 포함된 수치이다.
이는 전년 같은기간 2,914가구보다 368가구 적고, 지난 2013년 같은기간 8,276가구와 비교하면 69.2% 줄어든 물량이다.
수요는 많은데 비해 신규 아파트공급물량이 적어 강남권 분양가뭄이란 말이 나올 정도다.
강남권 분양가뭄은 재건축 일반분양이 적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재건축사업이 참여정부의 규제정책과 MB정부 시절 주택시장 침체로 7년 이상 사실상 중단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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