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플러스 영남]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단말상용화센터 이종섭 센터장 "2011년 세계육상대회 통해 국내 모바일산업 우수성 알릴터"대구·경북 모바일 인프라 최고 조만간 '육성 실무추진단' 구성단말기로 실시간 경기관람등 새로운 수요 창출 전력다할 것 대구=손성락기자 ssr@sed.co.kr “대구에서 개최되는 ‘2011 세계육상대회’를 지역 경제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단말상용화센터 이종섭(사진) 센터장은 “세계육상대회는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한 국내 및 지역 모바일 산업의 우수성을 확실하게 전 세계에 알릴 기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방송과 통신을 융합, 이동통신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 육상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구축과 위치기반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안전ㆍ보안 관련 컨텐츠 등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야 한다”며 국가 및 지자체의 지원을 당부했다. 이 센터장 특히 “대구경북권은 한강 이남에서 모바일산업 인프라가 가장 잘 구축된 곳으로 모바일 분야야말로 대구와 경북이 ‘광역권 연계사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최적의 산업분야”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조만간 대구와 경북이 공동으로 ‘모바일산업 육성 실무추진단’을 구성, 본격적인 논의와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시ㆍ도가 서로의 장점과 약점을 인정ㆍ보완해주면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구의 경우 모바일이 메카트로닉스와 더불어 미래 지역산업을 이끌 양대 축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센터장은 “모바일은 단순히 이동통신 뿐만 아니라 이동 중에 할 수 있는 모든 산업영역을 포함한다”며 “모바일산업은 앞으로도 전 세계적으로 매년 10%씩 성장할 것이며 미래에 철저히 대비한 기업과 그렇지 않는 기업의 양극화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의 구미 생산기지 축소 및 지역기업의 해외이전 우려와 관련해서는 “지역기업의 역외 유출이 아니라 원가경쟁력 확보 등을 위한 ‘글로벌 성장’이란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 센터장은 “모바일산업은 국가적 기여도가 큰 전략우위 산업임에도 국가적인 중장기 지원정책이 수립돼 있지 않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구ㆍ경북이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 대구 모바일 산업 현황·발전구상 작년 수출 5억2,400만弗로 매년 증가세 2012년까지 '영남권 모바일산업 클러스터 구축' 추진 모바일 분야 기업은 대구에 지난해 기준으로 모두 450여개, 종업원은 1만여명에 달한다. 모바일단말상용화센터에 따르면 이들 모바일 기업들의 총 수출실적은 지난 2003년 1억3,100만 달러에서 지난해 5억2,400만 달러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기업별 평균 매출액도 같은 기간 131억원에서 162억원으로 23%나 증가했다. 이는 대구의 다른 전략산업의 기업별 평균 매출액(84억원)보다 큰 규모. 지역 모바일 기업의 총 매출액 대비 R&D 비율은 2005년 26.5%에서 2007년 26.1%로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다른 전략산업의 연구개발비 지출비율(13.9%) 보다는 훨씬 높은 수준이어서 상대적으로 혁신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낙동강 연안을 따라 구미~대구~마산으로 이어지는 ‘영남권 모바일산업벨트’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 기업들이 집적돼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삼성전자가 연간 9,000만대, 노키아tmc가 5,500만대의 이동통신 단말기를 각각 생산했다. 이 벨트를 대상으로 차세대 모바일 융합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영남권 모바일산업 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로 국비 3,500억원과 민자 3,100억원 등 총 7,600억원을 투입한다는 구상. 이를 통해 모바일산업진흥원, 융ㆍ복합 테스트베드 구축, 모바일부품소재개발센터, 모바일부품단지, 기업공동연구개발단지 등을 설립ㆍ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울산 토박이' 삼창기업 창립 34돌 삼창기업, 원전제어계측 분야 국내 최고 삼창기업·자회사 엔바로테크 양복점 브랜드 '당코리 테일러' 이영재 신승부 울산대 생명화학공학부 교수 대구상의 '경제 아카데미' 창립 外 산업용 세정제 전문 메카켐코리아 "따뜻한 밥 한끼로 행복 나눠요" 대구 달성2차 産團외투기업 입주 줄이어 대구모바일단말상용화센터 이종섭 센터장 울산 '지산 오차드 힐' 울주'가화파티오' 덕양산업 '울산 신기술 연구소' 설립 울산 '서울성형외과' 안동, 경북 북부 물류중심 부상 울산항만公 '항만 세일즈' 나선다 마산밸리 'U-메뉴팩처링사업' 탄력 경남은행, 장학재단·메세나사업등 사회공헌 창원市, 獨세계시장회의 참가 마산 국화축제-함평 나비축제 자매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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