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등포구는 4월12~15일 열리는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에 참여해 우수 제품을 소개할 중소ㆍ벤처기업을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 관내에 본사를 두거나 사업자 등록을 한 제조기업이나 마을기업, 중소기업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기업에는 홍보 부스가 지원돼 축제기간 중 관람객들에게 제품을 소개할 수 있다. 참가 희망업체는 지역경제과(2670-3422)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해야 한다.
성북구, 인권 강조한 안암동 주민센터 신축
서울시 성북구는 안암동 주민센터 신축을 위한 설계부터 준공까지 모든 단계에 인권을 고려하기로 했다. 인권전문가와 건축전문가, 주민이 함께 건축과정에 참여해 이동 약자들도 쉽게 주민센터를 다닐 수 있도록 장애물을 없애고 주민센터에서 쓰는 어려운 행정용어는 모두 알기 쉬운 말로 바꿀 계획이다. 건축 자재는 친환경 소재를 쓴다. 새 청사는 2014년 3월 준공 예정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모든 정책을 짤 때 인권을 고려했는지 따지는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주민 생활 속에서 항상 인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서구, 보건소 토요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서울 강서구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주민 건강관리를 위한 보건소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에서는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혈압과 복부비만, 혈당 등 5가지 분야에 대한 검사와 상담을 진행한다.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은 만12세 이하 어린이에게 백일해ㆍ파상풍ㆍ소아마비 등 국가 필수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직장인ㆍ외국인을 대상으로 골밀도를 검사한다.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ㆍ출산ㆍ모유 수유 강좌가 열리며 결혼이주여성 건강증진 교실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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