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병옥 교수, 브레인 '올해의 우수 논문'에 선정
입력2009-07-16 17:25:43
수정
2009.07.16 17:25:43
최병옥 교수 희귀·난치성 질환 논문
최병옥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가 희귀 난치성 질환 '샤르코-마리-투스'에 대해 쓴 논문이 신경학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인 '브레인'이 뽑은 '올해의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고 이화의료원이 16일 밝혔다.
'샤르코-마리-투스'는 손과 발 모양이 기형적으로 변하는 희귀 질환으로 최 교수는 이 질환의 원인이 되는 6개의 새로운 유전자 돌연변이를 발견해 논문에 보고했다. 이 논문은 지금까지 26회에 걸쳐 다른 사람의 논문에 인용됐다.
최 교수는 지난 2004년 샤르코-마리-투스 환우들과 함께 '샤르코-마리-투스 환우협회(http://home.ewha.ac,kr/~CMT/)'를 만들어 환우들과 활발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최 교수는 "이 질환이 10세 이전에 발병하면 휠체어를 타고 생활해야 할 정도로 증상이 심하고 뇌와 시신경에도 장애가 발생한다"면서 "반면 10세 이후에 나타나는 후기 발병군은 정상에 가까울 만큼 증상이 가볍고 다른 장기의 손상도 적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규명한 의미를 인정 받았다"고 말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