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중요무형문화재 활성화 종합계획'을 3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무형문화재 공연 활성화 ▦전통공예 진흥기반 조성 ▦전수교육관 활성화 ▦전승자 보전ㆍ전승 지원 확대 ▦법적기반 및 실행기구 마련 등의 다섯 가지 핵심전략을 바탕으로 22개 세부 추진과제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무형문화재 전통공연이 특화된 '브랜드 공연'으로 부활한다. 매년 전국 각지에서는 '안녕과 풍요의 풍물한마당'과 '신명과 해학의 국제연희축제'를 열어 무형문화재 공연을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끌어올린다. 또 무형문화재에도 '한류'바람이 불어 중앙아시아 등지에서 해외공연의 특성화와 정례화를 추진한다.
또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인류무형유산을 연계한 고품격 공연이 추진되고 전통공예품 인증제도 도입한다. 중요 무형문화재 보유자의 전승지원금도 현행 78억여원에서 115억원으로 37억원 늘어나 중요 무형문화재 보유자가 매달 100만원씩 받던 전승지원금이 15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문화재청은 이 같은 계획들을 실행하기 위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총 4,459억원을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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