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50일간의 아마존 여정과 뒷 이야기
■아마존의 눈물 '에필로그-250일간의 여정' (MBC 오후10시55분) 대한민국 최초로 브라질 정부의 공식허가를 받고 진행된 아마존 촬영. 그러나 시작과 달리 그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신종플루로 인한 무기한 촬영 연기, 흡혈곤충 '삐융' 등 아마존 벌레들과의 사투와 제작진의 병원행, 환상이 아닌 진짜 아마존에서의 생활, 생사를 넘나든 촬영….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큰 호평을 받으며 다큐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아마존의 눈물'의 250일간의 여정과 뒷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그토록 보여줘야 했던, 또 봐야만 했던 아마존은 무엇이었을까. 지심도·해금강… 거제도 절경 속으로
■한국기행 '거제도' (EBS 오후9시30분) 우리나라 최동남단. 섬과 섬이 이어 만든 해안선 700리. 그 이름다운 자연에 동화되어 사는 사람들의 천국, 크게 사람을 구하는 섬, '거제'다.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길고 긴 남쪽바다 700리, 거제는 곳곳의 빼어난 절경이 장관을 이룬다. 붉은 동백꽃으로 섬을 이룬 지심도와 바다의 금강산 해금강은 자연이 손수 만들어낸 천혜의 비경이요, 한 겨울에도 거친 바다를 뚫고 나가 황금 대구를 낚는 어부들과 바다 저 끝까지, 물질을 나선 해녀들의 하루는 쉬지 않는 노래로 울려 퍼진다. 눈으로 보고, 가슴에 담아가는 아름다운 거제로 떠나본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