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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정오의 음악회 1주년 이벤트

국립극장은 국악을 주제로 해설이 함께하는 ‘정오의 음악회’의 올해 여섯 번째 무대를 15일 오전 11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지난 해 5월 첫 공연을 선보인 ‘정오의 음악회’는 국악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국악콘서트로 자리 잡았다. 6월의 음악회에선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의미에서 황병기 예술감독과 관객이 만나는 시간을 마련한다. 그 동안 해설자로 직접 나서 관객과의 소통을 가져 왔던 황병기 예술감독과 함께 식사를 하며 평소 궁금했던 국악이야기나 ‘정오의 음악회’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신청 대상은 지난 1년 동안 ‘정오의 음악회’를 한 번 이상 관람했던 관객을 대상으로 하며,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와 과거 관람 공연일을 적어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총 2팀(2인 1팀)을 선정한다. 한편 6월 ‘정오의 음악회’는 한민족의 대표적인 노래인 아리랑을 테마로 1976년 북한 작곡가 최성환이 환상곡풍으로 만든 ‘아리랑 환상곡’으로 문을 연다. 이 곡은 1978년 김홍재의 지휘로 도쿄 교향악단의 연주로 일본에서 초연됐으며, 1992년 미국 카네기 홀에서 연주된 바 있다. 두 번째 무대인 ‘클래식 명곡선’에서는 2007년 창작음악회 ‘협주동화’에서 초연된 퉁소 협주곡을 선보이며, 세 번째 무대인 ‘전통의 향기’ 무대에서는 판소리 다섯 바탕 중 하나인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을 국립창극단 왕기석과 고수 장종민의 무대로 만날 수 있다. 이날 공연의 마지막 무대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인기 레퍼토리인 ‘신 뱃놀이’가 장식한다. 경기 민요 뱃노래의 선율과 기본 장단 골격을 바탕으로 리듬과 속도를 다채롭게 변주했다. 특히 3악장은 전통 장단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하고 아프리카 리듬에 얹힌 뱃노래 가락은 세련되고 이국적인 느낌을 주며 관객들에게 우리 음악의 새로운 면모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02) 2280-4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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