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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섬유산업 육성에 6,000억 투입

경기도는 오는 2016년까지 섬유산업 육성을 위해 모두 6,174억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북부지역 섬유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이와 연계해 일자리를 늘리기로 했다.

도는 5,862억원을 들여 포천시 신평3ㆍ용정리, 연천 대전리, 양주 도하리 등 4곳에 섬유ㆍ염색 집적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근로여건과 공장환경을 개선한 '클린 사업장'을 육성하고 섬유 자재를 공동으로 보관하는 '섬유원자재 수급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102억원을 투입한다.

또 해외 판로 개척에 127억원을, 신소재 연구ㆍ개발에 83억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일자리 확대 방안으로 근로자 숙소와 통근버스 등을 지원하고 직업교육도 하기로 했다.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인력을 기존 10명에서 19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밖에 산업단지별로 음악회와 연극 등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단지 주변에 의료 시설과 어린이집을 확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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