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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품 어때요?] 하나은행 '美주식 투자용 펀드 3종'
입력2011-05-08 14:22:28
수정
2011.05.08 14:22:28
AB 미국그로스펀드는 보수적 투자자에 적합
물가는 뛰는데 기어가는 시중은행들의 예금, 적금 금리로 불만에 찬 투자자라면 하나은행이 최근 출시한 3종이 펀드를 눈여겨보자. 최근 금융위기의 후유증을 딛고 호전되는 미국의 경제상황을 겨냥해 미국 주식을 사냥하는 펀드들이다.
각각의 펀드명은 각각 ▦하나UBS 미국포커스 펀드 ▦골드만삭스 미국 주식 펀드 ▦AB 미국그로스 펀드다. 이중 하나UBS 미국포커스펀드는 성장주와 가치주를 막론하고 30~50여개의 종목에 집중적으로 자산을 굴리는 상품이어서 고수익을 노리는 공격적인 성향의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골드만삭스 미국주식 펀드는 면밀한 기업분석을 바탕으로 자산 총액의 45~55% 범위 내에서 성장주와 가치주에 대한 투자비유을 시장상황에 따라 조정한다. 따라서 위험회피와 수익률 향상의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으려는 신중한 스타일의 투자자에게 제격이다.
AB미국그로스펀드는 미국에 상장된 대형 성장주 위주로 자산을 굴린다. 특히 상위 25개 종목에 70%가량의 비중으로 집중 투자하는 금융상품이어서 안정적인 수익률을 원하는 보수적 투자자에게 안성맞춤이다 .
3가지 펀드 모두 재간접펀드로서 자산의 대부분을 미국 주식에 운용하는 역외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환율변동에 따른 수익률 하락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미국 달러 투자자산에 대해선 환헤지도 이뤄진다.
최소가입액은 적립식의 경우 5만원, 거치식의 경우 100만원이다. 가입은 하나은행 영업점을 찾아가 신청하면 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펀드매니저들의 설문 조사에서도 미국 주식 비중을 확대하라는 의견이 대폭 많아졌다"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제 지표 및 소비심리의 개선으로 경제 성장률이 회복되고 있어 세계 최대의 주식시장인 미국에서 높은 수익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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