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일(50ㆍ사진) 서울대 산림과학부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이사로 진출한다고 환경부가 5일 밝혔다. 김 교수는 스위스 글랑에서 열린 IUCN 이사회(총 38명)에서 이사로 지명됐다. 또한 IUCN 세계보호지역위원회(WCPA) 아시아지역 의장으로 임명돼 아시아 23개 회원국의 보호지역 지정ㆍ관리, 세계자연유산 평가 및 현장조사 등 중요 현안에 대한 정책 제안과 모니터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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