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공단 내 LG 계열사들의 모임인 LG경북협의회는 최근 구미전자공고에서 시민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기 주부배구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김관용 경북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LG 계열사 고위인사 등도 참석해 열띤 응원을 벌였다. LG경북협의회는 배구대회와 함께 지역독거노인 등 어르신들을 초청해 '효잔치한마당' 행사도 개최하는 등 지역친화기업의 이미지를 높였다. 최선호 LG경북협의회 사무국장은 "지역 봉사활동과 문화체육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며 "지역제일기업으로서 사랑이 넘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구미공단에는 LG전자를 비롯해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실트론, 루셈 등 5개 LG 계열사가 있으며 직원이 2만2,000여명에 달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