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힐스테이트 서경 오픈] 이모저모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모자마다 검은 리본… 필드에 애도 물결 ○…'부디 영면하소서.' 29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영결식이 열린 가운데 치러진 제3회 힐스테이트 서울경제오픈에서 선수와 캐디는 모두 검은색 리본을 모자에 꽂고 출전했다. 고인을 애도하는 뜻에서 선수들은 대부분 화려한 색상을 피하고 검은색 옷을 입고 경기에 임했다. 지난주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한 유소연(19ㆍ하이마트)은 이날 흰색 상의에 검은색 하의를 입고 나와 고인을 애도했다. 유소연은 "너무 안타깝고 슬픈 일"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검은색 상의에 흰 바지를 입고 출전한 안선주(22ㆍ하이마트)는 "원래 노란색 상의를 입고 경기에 나서려고 했는데 고인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옷을 바꿔 입었다"고 말했다. 이혜인(24ㆍ푸마), 윤채영(22ㆍLIG), 홍란(23ㆍ먼싱웨어) 등 KLPGA 대표 선수들도 검은 리본을 모자에 달고 검은색 옷을 입었다. 이혜인은 "노 전 대통령이 나고 자란 김해 봉하마을에 꼭 한번 찾아가서 추모하고 싶다"고 말했다. '꽃보다 남자' 김현중, 사촌동생 김해림 응원올까 ○… '꽃보다 남자'의 김현중이 대회장에 뜰까. 대회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선 김해림(20ㆍ텔코웨어)은 인기그룹 'SS501' 김현중의 사촌동생. 요즘 김현중에게 골프 레슨도 하고 있다. 동료들의 간곡한 부탁도 있고 해서 대회에 응원 오라고 했다는데 성사될지는 미지수. 이수지, 미남 외국인 캐디 동반 부러움 한몸에 ○…올해 KLPGA에 데뷔한 이수지(19)는 미남 외국인 캐디를 동반해 부러움을 샀다. 캐디 백을 멘 주인공은 캐나다 PGA투어 멤버이자 티칭 프로로 국내에서 2년간 활동 중인 앨런 윌슨. 의사 소통의 어려움은 없냐고 물으니 '오르막' '내리막' 등 코스 설명도 한국어로 할 정도의 '지한파'라는 답이 돌아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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