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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복선화… 서울~제주 하늘길 체증 풀린다

항공로 수용량 시간당 27개 늘어…이르면 6월말부터 시행

오는 6월부터 서울~제주 간 하늘길이 기존 1개에서 2개로 늘어 교통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국내 항공로 중 교통량(일평균 1,408편)이 전체의 37%로 가장 많이 집중돼 있는 서울~제주 구간을 복선화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에는 하나의 경로 안에서 고도분리를 통해 항공기가 서울과 제주도를 오고 갔지만 이번 복선화 조치에 따라 입·출항 비행경로가 분리되면 항공로 수용량이 48% 가량 확대돼 시간당 27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133억원의 연료비와 38만6,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다.



서울~제주 항공로는 인천공항 개항 이후부터 항공로 복선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국토부는 국방부·주한미공군 등과 항공로 주변에 위치한 군용 항공기의 훈련공역 조정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제주 항공로 조정은 안전성 확보를 위한 비행점검, 항공지도 수정 등 항공로 운영에 필요한 조치를 마치고 국방부와 최종 협의해 이르면 오는 6월말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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