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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노벨 물리학상 펄머터ㆍ슈밋ㆍ리스

우주 가속팽창 발견 공로

솔 펄머터

브라이언 슈밋

애덤 리스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우주의 가속팽창을 발견한 3명의 과학자들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의 노벨상위원회는 4일 올해의 물리학상 수상자로 솔 펄머터(미국) 미 버클리대 교수와 브라이언 슈밋(호주) 호주국립대 특별교수, 애덤 리스(미국) 미 존스홉킨스대 교수 등 3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벨위원회는 초신성 관찰을 통해 우주가 가속도를 내며 팽창한다는 사실을 발견해낸 이들의 연구성과가 "과학계에 알려지지 않았던 우주의 모습을 드러내는 데 큰 도움을 줬다"고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위원회는 "지난 세기 동안 우주는 140억년 전 빅뱅의 결과로 팽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왔다"며 "우주팽창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는 것은 믿기 어려운 발견"이라고 덧붙였다.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상금은 총 1,000만크로네(150만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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