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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장한 어머니' 6명 선정
입력2005-04-27 17:25:57
수정
2005.04.27 17:25:57
문화관광부는 27일 ‘2005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수상자 6명을 선정, 발표했다.
한국여성문학 발전에 선구적 역할을 한 시인 이경희씨의 어머니 황효준(91)씨를 비롯해 미술 대중화에 기여한 화가 김춘옥씨의 어머니 강창석(77)씨, 장애우들의 ‘사랑의 전령사’로 활동하는 개그맨 조정현씨의 어머니 문동숙(76)씨가 뽑혔다. 또 국악명문의 전통을 이어가는 국악인 이동규씨의 어머니 이옥희(75)씨, 연극대중화에 기여한 연극배우 강태기씨의 어머니 조영례(75)씨, 한국발레 발전에 힘쓴 무용인 문훈숙씨의 어머니 윤기숙(72)씨가 선정됐다.
이 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운 어머니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예술인 자녀교육의 귀감으로 삼고자 문화부가 지난 91년에 제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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