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은 이날 ‘최근 북한 상황에 대한 메시지’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이 3대 세습이라는 전무후무한 권력승계 방식을 택한 것을 넘어 권력기반을 다지기 위해 피의 숙청을 감행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이 사건은 북이 얼마나 위험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상대인가를 극명하게 보여주었다”면서 “북측은 권력의 안정이, 피를 앞세운 숙청이 아닌 존중과 평화를 통해서만 얻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 의원의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는 이날 오전 시내 마포구 도화동의 ‘정책네트워크 내일’ 사무실에서 4차 회의를 열고 17일부터 시작하는 전국 순회 설명회에 대해 논의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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