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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객 피살 절대 정당화될수 없다"

정부,北에 책임있는 행동 촉구<br>北, 李대통령 대화제의 거부

"금강산 관광객 피살 절대 정당화될수 없다" 정부,北에 책임있는 행동 촉구北, 李대통령 대화제의 거부 홍병문 기자 hbm@sed.co.kr 정부는 13일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씨 피살사건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북한의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북측은 피살사건의 책임이 전적으로 남측에 있다는 공식입장을 지난 12일 낸 데 이어 이날 노동신문 논평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의 '전면적 대화' 제안에 대해 "논할 일고의 가치도 없는 것"이라고 사실상 거부했다. 정부는 이날 통일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남북 당국 간 금강산지구 출입ㆍ체류합의서에 의하면 문제가 있다면 이를 중지시킨 후 조사절차를 밟아야 함에도 불구, 총격으로 사망하게 한 사실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이번 사건은 무고한 민간인 생명과 안전에 관련된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반드시 경위와 진상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는 것이 우리 국민의 요구이자 정부 입장"이라고 분명히 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북한이 이 대통령의 전면대화 제안을 거부한 것에 대해 "이 대통령이 피살사건을 보고받고도 그런 연설을 한 것은 큰 틀에서 남북 대화가 진행돼야 한다는 대승적 결단에 따른 것"이라며 "북한의 일방적 폄하는 적절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정부는 박씨 피살사건과 관련, 통일부 고위 공무원을 단장으로 하고 관계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부 합동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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