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해운대·국가대표, IPTV서도 '흥행몰이'


올 여름 스크린을 장악했던 영화 ‘해운대’와 ‘국가대표’ 등 한국영화들이 IPTV를 통해 제2의 흥행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26일 KT의 쿡TV에 따르면 현재 상영 중인 국내외 영화들의 하반기 이용률 및 매출 현황 집계 결과, 국내 영화 ‘해운대’가 4일만에 1억 원의 매출을 돌파한 데 이어 11일 만에 2억 원을 넘어서며 쿡TV 최고의 인기 영화로 등극했다. 이는 종전의 기록인 ‘과속 스캔들’의 7일보다 3일 빠른 성적인데다 2억 원 돌파 시점도 23일에서 반 이상 단축한 것. 이 같은 추이라면 ’과속 스캔들’의 총 이용횟수도 가뿐히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영화 흥행 역사상 다섯 번째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은 ‘해운대’는 수능이 끝난 직후 이용률 상승폭이 더욱 커지며 IPTV에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해운대’ 외에도 ‘국가대표’, ‘거북이 달린다’, ‘마더’ 등 국내 영화가 외화의 인기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국가대표’는 쿡TV가 수능특집으로 실시했던 설문조사 “수능 공부 하느라 놓친 올 해 개봉작 중 가장 보고 싶은 영화는?”에서 46%라는 압도적인 지지율을 얻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실제로 ‘국가대표’ 서비스 실시 1주 만에 이용 횟수가 크게 증가해 2주차에는 ‘해운대’ 이용률을 추월하기도 했다. 한편, 하반기 쿡TV 인기 영화 TOP10 중 외화는 ‘트랜스 포머-패자의 역습’, ‘노잉’, ‘명탐정 코난’이 유일하게 순위권에 올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