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메뉴판’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최근 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두 장의 ‘솔직한 메뉴판’이 전파되고 있다.
‘솔직한 메뉴판’은 일반 메뉴판과 다를 바 없지만 자세히 보면 ‘산돌문어 숙회’라는 음식 이름 옆에 ‘맛이 없음’이라고 써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식당 주인이 먼저 맛이 없다고 알려준 것.
또 다른 ‘솔직한 메뉴판’에는 사람 수에 맞게 음식을 주문하길 원하는 식당 주인의 속내가 담겨 있다. 3명이 2인분을 시키는 것까지는 미소를 머금고 좋아하지만 2~3명이 1인분을 주문하는 건 싫고 표시해 놓았다.
한편 ‘솔직한 메뉴판’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솔직해서 좋네요(wond****)” “맛이 없다는 게… 아무 맛이 안 난다는 의미의 ‘맛없다’ 아닐까?(back****)” “고도의 영업전략?(jhsd****)”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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