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 305-8 일대 옛 해군시설운전학부(이하 시운학부) 부지에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우건설은 오는 15일'창원 마린 푸르지오(조감도)'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창원 마린 푸르지오가 들어서는 옛 시운학부 부지에는 총 2,132가구 규모의 아파트뿐 아니라 창원시가 공영개발을 통해 해군관사와 스포츠문화센터, 이순신리더십센터 등 공공시설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지역 내 새로운 주거ㆍ문화 중심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창원 마린 푸르지오는 지상 20~29층 1,822가구 규모의 1단지와 지상 17~25층 310가구 규모의 2단지로 구성된다. 전용 59~114㎡ 13개 타입의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되며 84㎡ 이하의 중소형(1,954가구)이 전체의 90%를 넘는다. 주상복합으로 지어지는 2단지는 모두 84 ㎡ 단일주택형으로 공급된다.
대우건설의 한 관계자는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일부 가구에서는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면서 "인근에 풍호공원과 진해드림파크 등의 인프라가 구축돼 있으며 특히 고도제한 완화를 통해 진해구 최초로 29층 고층 아파트로 지어져 향후 창원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 초반대에 책정될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94-1에 마련된다. 2015년 10월 입주 예정. 1577-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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