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통계청은 31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현재 유로존 17개국의 실업자 수가 모두 2,380만 명으로 전달보다 2만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유로존 실업률은 10.4%로 유로화 출범 이래 최고치로 치솟았다. EU 27개국에서도 전달 대비 실업자 수가 2만4,000명 늘면서 실업률이 9.9%로 높아졌다.
나라별로는 스페인이 22.9%로 가장 높고 그리스(19.2%), 리투아니아(15.3%)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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