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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씨티그룹 소매금융부문 인수 추진
입력2011-07-06 16:16:46
수정
2011.07.06 16:16:46
신경립 기자
‘투자의 귀재’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씨티그룹의 소매금융 부문 기업인 원메인(OneMain) 인수에 나섰다고 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원메인은 씨티그룹에서 주택과 자동차 관련 대출을 했던 소매금융회사 씨티파이낸셜의 후신이다.
WSJ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원메인 매입을 위해 시티그룹과 단독 교섭을 벌이는 컨소시엄에 합류한 상태다. 컨소시엄은 센터브릿지 캐피털 파트너스 LLC와 루카디아내셔널코프로 구성돼 있으며, 버크셔 해서웨이의 합류로 이 컨소시엄이 원메인을 인수할 전망이 밝아졌다고 WSJ은 분석했다.
원메인의 장부가격은 약 20억달러(2조1,200억원 규모)이며, 인수가격은 80억달러(8조5,0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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