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주)보성은 조성면 신월리 일원(부지면적 9,252㎡)에 220억 원을 투자해 보성군의 대표 특산품인 녹차를 이용한 녹돈 만두, 녹돈 소세지, 녹돈 족발 등을 제조하는 공장을 2014년 완공 목표로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유치로 170여명의 고용 효과와 지역 인구 유입 등으로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과 소득향상 등 지역 경제에 상당한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소재천 (주)보성 대표이사는 “보성은 맑은 물과 깨끗한 환경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목포-광양간 고속도로가 인접한 교통의 요충지로서 물류비용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 보성군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실히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부 보성군수는 “보성군에 투자한 기업들이 공장 건립 등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인?허가 처리 등 행정적인 사항에 대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보성=김선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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