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8일 목포-광양 구간 106.8㎞, 여주-양평 구간 36.6㎞, 하조대-양양 구간 10.8㎞ 등 고속도로 3개 구간이 새로 뚫린다고 밝혔다.
목포-광양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남해고속도로 전 구간이 완공되게 된다. 남해안지역이 관광벨트로 연결되면서 여수엑스포 성공 개최에 기여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또 17번 국도가 전남 여수시에서 순천시까지 32.8㎞에 걸쳐 4차선으로 새롭게 개통되며 경기도 김포시 행주대교 남단 인근 국도 39호선이 확장된다. 또 올림픽대로 개선 사업과 대구 상인동-범물동 혼잡도로 개선사업 등도 올해 안으로 마무리돼 해당 지역의 상습 지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또 고속도로 3개 구간 75㎞와 민자도로 6개 구간 210㎞, 국도ㆍ국지도 22개 구간 178㎞ 등 총 463㎞이 올해 착공한다.
중부내륙고속도로 화도-양평 구간 19㎞와 밀양-울산 구간 43.6㎞, 대구외곽순환 성서-지천 구간 12.7㎞ 등 3개 구간은 조사와 설계를 마친 뒤 연말에 발주할 계획이다.
민자도로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김포 구간 28.6km, 안양-성남 구간 21.9km, 구리-포천 구간 50.5km, 상주-영천 구간 93.9km, 부산신항 제2배후도로 15.3km가 연내 착공돼 2017년 완공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