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 단지에 주민 커뮤니티 시설 조성한다

국토부, 연구용역 착수

다양한 계층이 섞여 사는 보금자리주택의 사회적 혼합(Social-Mix) 및 살고 싶은 단지 조성을 위해 다양한 주민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국토해양부는 보금자리주택 단지의 주민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략적 지구계획 수립과 공동체 육성 프로그램 창출 등을 내용으로 한 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복합커뮤니티 및 지원시설을 통해 다양한 문화시설을 계획하고 개방형 공간을 계획하는 등 주민 소통 확대를 위한 교류환경 조성 방안이 담길 예정이다.

주민공동체 활성화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해 보금자리주택지구에 접목하고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문화ㆍ보육센터 등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방안, 보금자리주택단지 주민 자치규약 등도 제시된다.

이번 연구용역은 사단법인 대한국토ㆍ도시계획학회가 맡아 올해 11월 중순까지 진행한다.

국토부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보금자리주택지구내 사회적 통합(Social-Mix)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계획기준 등을 보완하고 단지 내 주민자치규약, 단지관리 운영지침, 사회복지 운영 프로그램 등을 도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