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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렉스턴W와 코란도스포츠가 국방부의 지휘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군 지휘용으로 특수 제작된 렉스턴W와 코란도스포츠 샘플카 각 12대를 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평가와 적합성 판정 등을 거쳐 국방부의 지휘 차량으로 결정됐다.
쌍용차는 두 차종이 3중 구조 강철 프레임과 오프로드 주행 능력과 뛰어난 4륜구동 성능, 내구성, 안전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지난 10월까지 렉스턴W, 코란도스포츠, 코란도C 등을 육ㆍ해ㆍ공군을 비롯해 경찰청, 도로공사, 소방방재청 등 공공기관에 350여대를 납품했다. 오는 12월 말까지는 국방부 지휘차량 및 공공기관 업무용 차량으로 150여 대를 추가 납품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국방부의 노후화된 군 지휘차량을 점진적으로 렉스턴W와 코란도스포츠로 교체한다는 방침에 따라 오는 2018년까지 3,000여대를 추가로 공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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