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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 이란 경제제재 확대법안 의결

日은 이란서 원유수입 줄이기로

미국 하원 국제관계위원회가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를 확대시키는 법안을 통과시키는 등 대이란 압박을 강화하고 나섰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 하원 국제관계위원회는 이란의 에너지 산업에 투자한 나라나 자국 민간업체들의 이 같은 투자를 허용한 나라에 대한 미국의 경제원조를 금지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조치는 핵무기 개발 및 이라크 지원 혐의를 갖고 있는 이란을 제재하기 위한 것으로 위원회는 37대 3이라는 압도적 표차로 의결했다. 이 법안은 현재 435명의 하원의원 중 350명이 찬성의사를 밝혀 하원 본회는 쉽게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도 원유 수급 다변화 차원에서 이란에서의 수입을 줄이기로 결정 했다. 16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일본 최대업체인 신일본석유의 와타리 후미아키(渡 文明) 회장은 “이란과 관련한 리스크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올해 이란 원유 수입량을 15%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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