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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 5ㆍ6급 직원 700명과 첫 간담회
입력2011-01-05 15:28:07
수정
2011.01.05 15:28:07
오세훈 서울시장은 5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청 5·6급 직원 695명을 대상으로 시정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본청 팀장급과 산하 사업소 과장, 선임주무관 등 5~6급 직원 대부분이 참석했다.
오 시장이 5~6급 직원 전체와 직접 대화의 자리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원래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만큼 주는 것이 진정한 `보편적복지'인데 최근 의미가 많이 훼손됐다”면서 “도덕적 해이가 없고 시민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지속 가능한 복지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무상급식 실시 범위에 관한 질문에는 "시의회와 타협이 필요하다면 소득 하위 50%까지 혜택 범위를 단계적으로 늘리는 것이 가능할 수도 있지만 정말 그 이상은 `질나쁜 복지포퓰리즘'이라고 본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날 오 시장은 우선 40여분 동안 민선 4기 시정 성과와 5기 계획을 발표하고 시정 현안을 설명한 데 이어 1시간가량 참석자의 질문을 듣고 답하는 등 직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평소 최일선 업무를 담당하면서도 간부에 비해 시장과 소통의 기회가 적은 5, 6급 직원과 대화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올해 실무에 전념해 민선 5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시장의 의지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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