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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입 150만원인 새내기 직장인, 종잣돈 빨리 모으려면…

■ 맞춤형 재테크<br>정기적금, 적립식 펀드로 갈아타기 해볼만<br>급여통장은 CMA로 관리하되 '의료실비보험' 들어두길<br>연금보험은 고수익 기대할 수 있는 변액보험이 바람직



SetSectionName(); 월수입 150만원인 새내기 직장인, 종잣돈 빨리 모으려면… ■ 맞춤형 재테크정기적금, 적립식 펀드로 갈아타기 해볼만급여통장은 CMA로 관리하되 '의료실비보험' 들어두길연금보험은 고수익 기대할 수 있는 변액보험이 바람직 이대철 교보생명 광화문 재무설계 센터 웰스 매니저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Q: 올해 27살인 직장 새내기입니다. 월급은 150만원 정도입니다. 매달 ▦건강보험 15만원 ▦주택청약종합저축 10만원 ▦연금보험 10만원 ▦정기적금 40만원 ▦월세 20만원 ▦휴대폰 요금 5만원 ▦생활비 30만원 등으로 쓰고 있습니다. 현재 저축여력은 20만원 정도입니다 우선은 종잣돈을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생활이 빠듯하긴 한데, 돈을 잘 모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A: 새내기 직장인으로 독립된 경제주체가 된 것을 축하합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흥분에 월급을 쉽게 쓸 수 있음에도 노동의 대가를 소중히 여기고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위해 고민하는 모습이 좋아 보입니다. 자산관리 첫 단추를 꿰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몇 가지 사항을 유의해야 합니다. 우선 수익률보다는 저축습관이 중요합니다. 소모성 지출을 줄여서 매월 10만원의 추가 저축을 하는 것은 목돈 3,500만원을 세전 4%의 예금상품으로 운용하여 얻는 이자보다 많습니다. 또 자산관리의 기간을 짧게 보기보다는 긴 안목을 가지고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당장 필요한 부문에 치중하다 보면 앞으로 발생하게 되는 필요자금에 대한 준비는 소홀해 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기적으로 재무상태를 파악하고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현금흐름 내역과 자산상태를 검토해 봤습니다. 월 급여 150만원 중 월세와 생활비, 건강보험을 제외하고 저축성 금융상품으로 적립하는 금액이 80만원입니다. 월 소득대비 저축비율이 50%를 초과하고 있는 점과 대출이자나 현금서비스 상환금액이 없는 것으로 보아 현금흐름 상태는 양호합니다. 아직 자산이 쌓이지 않은 상태여서 별도의 자산은 없지만 앞으로 자산이 쌓인다면 용도별로 구분해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매월 15만원을 불입하는 건강보험의 경우 실제 보장내역과 보험료의 적정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질병ㆍ상해사고를 종합적으로 보장받는 의료실비보험으로 우선 준비하기 바랍니다.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납입기간을 길게 가져가거나 보험만기 때 환급금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순수하게 보장을 목적으로 하는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고 있는 10만원은 적정하다고 보입니다. 무주택 세대주인 근로자의 경우 불입액의 40%까지 연간 48만원을 한도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연금보험의 경우 연금상품 종류를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소득공제가 되는 세제적격 연금보험인지, 아니면 소득공제 혜택은 없지만 연금소득세가 비과세되는 일반 연금상품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세제적격 연금보험이라면 소득수준이 낮은 경우에 소득공제 혜택이 크지 않고 해지 때 오히려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급여 수준이 오른 뒤 가입해도 늦지 않습니다. 먼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변액연금보험 등을 권합니다. 정기적금으로 40만원이 적립되고 있습니다. 정기적금의 경우 우선 만기 시 받게 되는 이자금액이 가입초기 은행에서 제시하는 이자율과는 차이가 있다는 점을 알아둬야 합니다. 가입 첫째 달에 불입하는 40만원은 12개월치 이자가 다 붙게 되지만 12개월째 불입하는 40만원에 대해서는 1달치의 이자만 붙게 되기 때문에 실제적인 이자금액은 은행에서 제시하는 이자율의 절반 남짓하게 됩니다. 종잣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우선 종잣돈의 활용 목적에 대해서 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새내기 직장인으로서 우선 목표는 결혼자금과 신혼집 마련 자금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 3~5년 정도의 종잣돈 마련 기간이 있으므로 현재 정기적금을 적립식 펀드로 바꿔 운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급여통장을 종합자산관리계좌(CMA) 통장으로 활용하고 월 생활비의 6개월 분 정도인 200만원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금액은 적립식 펀드에 가입하기를 권유합니다. 적립식 펀드는 목표 수익률을 정하고 투자해야 합니다. 한 가지 상품에 ‘올인’하지 말고 주식형 펀드, 혼합형 펀드 등으로 분산해 적립하는 게 좋습니다. 적정한 수익률에 도달했을 때 환매를 해 별도의 안정적인 펀드상품에 투자하기 바랍니다. 목표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채권 투자비중이 적정한 주식혼합형 펀드나 채권혼합형 펀드 또는 원금보존형 주가연계증권(ELS)에 가입해 원금은 보존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 실전재테크의 지상 상담을 원하는 독자께서는 ▦장단기 재테크 목표 ▦구체적인 자금 지출ㆍ저축 등 재테크 현황 ▦알고싶은 금융상품 등을 구체적으로 적은 편지를 서울경제 금융부 e-메일(skdaily@hanmail.net)로 보내주세요.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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