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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분양대전/영종하늘도시] "7,000가구 대단지에 둥지 트세요"


『 7,000가구가 넘는 영종 하늘도시 동시분양이 드디어 막을 올린다. 영종 하늘도시는 송도ㆍ청라와 함께 인천 경제자유구역 중 하나로 6개의 건설사들이 차별화된 내부 평면과 다양한 디자인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기위해 나선다. 이번 동시 분양은 영종하늘도시에 처음으로 분양되는 물량으로 10월 초 모델하우스 개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 접수에 돌입한다. 분양가는 3.3㎡당 900~1,0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물량은 전체 7,147가구로 대규모 분양인 만큼 견본주택 개관부터 예비 청약자들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영종하늘도시가 주목 받는 이유는 영종지구에 운북 복합레저단지와 영종 물류복합단지 등이 들어서 자족 도시로 변모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오는 2020년 최종 완성되면 영종 공항의 배후 도시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종지구 청약은 지역 우선 공급원칙이 적용돼 1년 이상 인천 거주자에게 전체 물량의 30%가 돌아가며 나머지 70%는 수도권과 지역우선공급 낙첨자들에게 공급된다. 전용 85㎡이하는 3년, 85㎡이상은 1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 동보주택건설 '동보노빌리티'
송산공원등 조망 뛰어나
◇조망이 뛰어난 동보노빌리티=동보주택건설은 A34블록에서 전용면적 84㎡(이하 전용면적) 규모의 '동보노빌리티' 58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의 바로 앞에는 중심상업지구와 제2공항철도역이 예정돼 있다. 서해 바다에 인접하고 송산 생태공원 등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내부 구조는 전용 85㎡이면서도 4.5베이 구조를 적용해 전망감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단지 중간층에는 정원과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모든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되며 각 방은 가변형 벽체로 시공돼 가족수와 취향에 따라 얼마든지 방의 개수를 늘리고 줄일 수 있다. 확장은 대형 거실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거실 확장형'과 큰 침실을 원하는 계약자를 위한 '침실 확장형' 등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 단지는 또 빗물 저류조와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할 예정으로 이미 친환경예비인증까지 받았다. 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정보통신 특등급을 획득해 초고속인터넷 환경과 집에 사람이 없어도 택배를 받을 수 있는 무인택배보관 시스템과 주차관제시스템 등이 구축된다. 개별 호수의 현관에는 지문인식형 디지털 도어록도 설치될 계획이다. ● 신명종합건설 '신명 스카이뷰주얼리'
소형 위주로 1,002가구
◇트리플 조망권의 신명 스카이뷰주얼리=신명종합건설은 A32블록에 전용 56~57㎡규모의 '신명스카이뷰주얼리'를 분양한다. 전체 단지규모는 1,002가구로 소형 위주로 구성되지만 최고 38층 높이로 지어져 송산생태공원과 서해바다, 인천대교 등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제2공항철도역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로 녹지율이 45%에 달해 단지가 녹색 자연으로 치장될 예정이다. 단지내의 5개 테마공원과 단지 앞의 생태공원으로 인해 자연친화적인 단지로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형 위주로 주택형을 설계했지만 4베이 구조로 조망권을 극대화 점이 눈길을 끈다. 모든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빗물을 이용해 단지내 나무에 물을 줄 수 있는 장치 등 친환경 단지로 꾸며질 예정이다. 신명종합건설의 한 관계자는 "소형 아파트 이지만 최고 38층 높이로 지어지는 만큼 공항과 항공업계 종사자들의 청약이 기대된다"며 "미혼 항공사 직원들의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우미건설 '우미린'
리조트 같은 시원한 조경
◇리조트를 연상케 하는 우미린=우미건설은 A30블록에서 전용 84㎡규모의 아파트 1,287가구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다양한 부대시설과 쾌적한 단지여건으로 리조트를 연상케 한다. 국제규격 축구장 3개 규모의 초대형 중앙광장이 단지내에 조성되는데다 건폐율이 11%로 동과 동 사이가 넓다. 50%대의 조경면적 비율로 공원에 들어선 느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각 단지 최상층에는 호텔 수준의 입주자 공용 펜트하우스와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되며 자녀를 위한 100석 규모의 대형 독서실과 북카페도 함께 지어진다. 평면은 모두 5개 타입으로 판상형과 탑상형이 적절히 배치될 예정이다. 모든 타입의 아파트에는 대형수납공간과 드레스룸이 설치돼 넓은 수납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거실의 폭이 4.9m에 달해 거실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단지 옆에 초등학교가 들어서며 7만㎡ 규모의 공원과 대형 중심상업시설이 인접해 있다. 태양광과 지열ㆍ빗물을 이용한 에너지 절감형 단지로 설계돼 이 에너지는 모두 단지내 주민공동시설과 운동시설용으로 쓰이게 된다. ● 한라건설 '한라비발디'
유일하게 중대형 위주 설계
◇중대형 위주의 한라비발디=한라건설은 이번 동시분양에서 유일하게 아파트 단지를 중대형으로 설계했다. 전용면적 101~208㎡ 규모의 1,341가구다. 최고 36층으로 건설돼 바다조망이 가능하다. 단지를 타워형으로 설계한 데다 남향위주로 배치해 일조권과 조망권의 동시에 확보했다. 내부 평면은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방과 방, 거실과 방의 크기와 기능을 입주자가 원하는 대로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또 최상층 일부 세대는 펜트하우스로 설계해 중대형 위주의 아파트 단지에 걸 맞는 특화된 세대로 설계에 반영했다. 단지 북쪽으로 근린공원과 단지 앞의 해안가 등으로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다. 특히 단지 인근에 초ㆍ중ㆍ고가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고 문화ㆍ업무시설이 들어설 영종 브로드웨이와도 가깝다. 주차장 천정에 태양열을 이용한 조명시설과 외부에서도 난방조절과 가스밸브 잠금 등이 가능한 홈네트워크시스템도 설치될 예정이다. 이 밖에 세대환기시스템과 거실동체감지기, 전세대 스프링쿨러 등도 설치된다. ● 한양 '한양수자인'
7개타입… 신혼부부 주타킷
◇소형 위주로만 구성한 한양수자인=㈜한양은 영종하늘도시 A36블록에서 전용 59㎡규모의 소형 아파트로 꾸며진 1,304가구 규모의 단지를 선보인다. 하늘도시에서 분양될 아파트중소형 주택형은 전체의 8%에 불과해 희소성과 투자가치가 높은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단지는 소형 주택형이지만 개별 타입은 7개에 달한다. ㈜한양의 한 관계자는 "소형인 만큼 아직 결혼하지 않았거나 이제 막 결혼 한 신혼부부들이 주로 분양 타깃이 될 것"이라며 "이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기 위해 평면을 7개나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A형은 신혼부부를 위한 공간으로 부부 공간을 특화했으며 B형은 부부와 두 자녀를 둔 콘셉으로 설계했다. C형은 4베이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D형은 발코니 확장을 통한 수납공간 확대를 원하는 계약자를 위해 마련됐다. E형은 독신 계약자를 위해 방을 두개로 설계했으며 F형은 발코니 확장시 면적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특화된 타입이다. ● 현대건설 '현대힐스테이트'
신재생 에너지 절약시설 선봬
◇산과 바다를 조망하는 현대힐스테이트=국내 최대 건설사인 현대건설도 영종 동시분양에 참여한다. 전용 81~83㎡ 규모의 1,628가구를 A45블록에서 공급하게 된다. 이 단지는 중심상업시설이 접해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단지 남쪽의 영종 브로드웨이와도 가까워 주거 편의성이 높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백운산과 석화산을 등지고 서해바다를 바라보는 입지인 만큼 산과 바다의 더블 조망권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 가구의 98%를 남향으로 배치했으며 13%의 낮은 건폐율로 동간 개방감도 뛰어나다. 단지내에는 선큰(sunkenㆍ지하에 조성된 상부개방형 공간)광장과 키즈라운지, 골프연습장, 휘트니스 등 입주자 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단지내에서 원스톱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아파트를 영종도에 선보일 것"이라며 "또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를 적용한 특화시설도 들어서 에너지 절약 단지로서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지에 적용되는 에너지 절약 시스템은 빗물을 저장해 조경용수로 사용하는 우수저류소를 비롯해 단지내 소형풍력발전기, 태양광발전기 등이다. 인테리어는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자연을 닮은 집 콘셉으로 가변형 멀티공간과 다용도ㆍ다기능 수납공간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 밖에 실별 온도제어시스템과 2단계 복합정수 시스템 등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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