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20일 "밀레니엄로이파크㈜ 등이 참여하고 있는 컨소시엄 광교원천개발㈜에 신도시내 D3블록을 2,790억원에 공급하기로 계약했다"며 "해당 업체가 이미 공급 대금의 95%를 납부한 상태"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파크 내 원천저수지와 접해 있는 D3블록은 광교신도시내 유일한 업무복합용지로 전체 면적이 5만961㎡이다. 광교원천개발주식회사는 부지의 90%에 936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할 예정이다.
또 나머지 10% 부지에 주거시설과 별도로 200m 길이의 상가시설을 조성, 수변 스트리트형 쇼핑몰을 꾸밀 계획이다.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은 올가을 착공해 아파트는 2014년 말, 쇼핑몰은 내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