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윤옥(사진) 대한암협회 회장이 암 예방에 이바지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홍조근정훈장을 받는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7일 오후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2008 국가암관리사업 평가대회’를 열고 안 회장을 비롯한 암 관리사업 유공자 12명과 기관 1곳을 포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안 회장은 지난 1990년부터 암협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암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캠페인을 주도해왔고 지역 암 등록사업 모델 개발과 암 역학 연구에도 기여온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김창민 국립암센터 수석연구원과 노재경 연세대 교수는 각각 국민포장과 근정포장 수상자로 결정됐으며 김연집 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실장, 국립암센터 등이 대통령표창을, 박명희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간호사 등이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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