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새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이하 ‘아부해’)에 출연 중인 탤런트 정일우(사진)가 ‘아부해’ 스태프들에게 티셔츠 150벌을 선물했다. ‘아부해’에서 지성ㆍ외모ㆍ재력을 모두 갖춘 귀공자 인권변호사 이태윤 역으로 출연 중인 정일우는 지난 23일 새벽 자신이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의류 브랜드의 티셔츠 150벌을 깜짝 준비해 현장에 있는 모든 스태프들에게 직접 선물했다. 정일우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빡빡한 촬영 일정으로 ‘아부해’를 위해 누구보다 더 고생하시는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과의 드라마의 대박 행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조촐한 선물을 준비했다”며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하나 돼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아부해’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부해’ 관계자는 “폭염으로 ‘땀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현장 스태프들에게 여벌의 티셔츠는 필수품인데 그런 스태프들의 고생을 알아챈 센스있는 깜짝 선물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드라마 ‘아부해’는 궁전 같은 집에서 공주 처럼 살고 있는 재벌가 상속녀 강혜나(윤은혜 분)와 수행집사 서동찬(윤상현 분), 일할 때는 냉철한 카리스마를 뿜어내지만 사랑 앞에서 한없이 약해지는 인권변호사 이태윤의 삼각 로맨스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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