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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관리제 한남뉴타운, 첫 조합설립추진위 구성

공공관리제 시범지역인 서울 한남뉴타운에서 첫 번째 조합설립추진위가 구성됐다.

서울시는 한남뉴타운 3구역이 전체 4,200여명의 토지 등 소유자 중 53.4%의 동의를 얻어 추진위 구성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7~8년 전부터 추진위를 자칭하는 단체들이 난립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한남3구역에서 빠른 시간 안에 정식 추진위를 만든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동의서를 걷어 공공관리제가 빠르게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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