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히어로 무비 <전우치>가 업그레이드된 오막체험상영관 4D 플렉스와 만난다. CJ CGV는 22일 기존 CGV상암에서만 가능했던 오감체험상영관 4D 플렉스를 CGV 영등포·강변·용산에 동시 확대 오픈한다고 밝혔다. 신규 CGV 4D 플렉스의 특징은 국내 기술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4D 효과를 전달한다는 것. 특히 의자의 경우에는 상하· 좌우·앞뒤 3방향으로 복합적인 움직임과 다양한 속도로 재미가 배가시키며 땅으로 꺼지는 듯한 느낌을 주는 '드롭' 기능이 추가돼 신선함을 불러일으킨다. 물과 바람이 나오는 '에어'와 '워터' 효과는 2단계 강도 조절이 가능해 좀 더 다이내믹하게 다가오고 '스모그' 효과는 기존과 같이 스크린 앞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좌석 사이에서 나오기에 때문에 보다 현장감이 살아있는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바람'과 '번개' 등의 환경 효과는 각 4D 플렉스 크기와 특성에 따라 맞춤 설계됨으로써 더욱 생생한 효과를 전달하게 된다. 이번 3개관 4D플렉스 오픈을 장식할 첫 상영작은 바로 강동원?임수정 주연의 <전우치>다. <전우치>는 현대에 되살아난 조선시대 악동 도사 전우치가 세상을 어지럽히는 요괴들에 맞서 싸우는 활약상을 그린 작품.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4D 이펙트와 만난 <전우치>는 전우치가 펼치는 둔갑과 염력, 축지 등의 다양한 도술을 오감을 통해 만끽할 수 있어 현실감 넘치는 짜릿한 스릴을 제공할 예정이다. CGV 프로그램팀 송기선 팀장은 "신규 4D 플렉스 오픈 소식은 그 동안 연일 매진으로 인해 4D 플렉스를 자주 접하지 못했던 마니아들에게 갈증을 해소시킬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국내 기술로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효과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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