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전북창조경제센터 창업공모전에서 탄소복합재 전기자동차를 선보인 이승민 씨에게 시제품 제작용 탄소섬유·아라미드섬유 소재를 앞으로도 필요한 만큼 제공할 예정이다. 효성은 앞서 탄소섬유 우산을 개발한 전북창조경제센터 입주기업에도 탄소섬유 소재를 공급한 바 있다.
효성의 탄소섬유 사업을 지휘하고 있는 조현상 부사장은 “탄소섬유는 각종 산업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탄소산업 발전을 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탄소섬유는 탄소가 92% 이상 함유된 섬유로, 철과 비교했을 때 무게는 25% 정도에 불과하지만 강도와 탄성은 각각 10배, 7배나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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