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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센텀시티, 어린이날 ‘카부츠 벼룩시장’진행


신세계 센텀시티는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신세계센텀시티 야외주차장에서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카부츠 벼룩시장 - 병아리떼 쫑쫑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카부츠 세일(Car boots sale)`은 자동차 드렁크(Car boots)를 열고 물건을 판다고 붙여진 것으로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일종의 벼룩시장이다. 자신의 자동차에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싣고 와 트렁크에 판매대를 설치하고 바로 물건을 판매하는 프리마켓을 통해 `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이 남에게 소중한 물건이 될 수 있다`는 나눔의 미덕을 배울 수 있어 해외에서는 이미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이번 행사를 위해 기부금과 더불어 야외주차장을 전격 지원하면서 `카부츠 벼룩시장`이라는 이색적인 경험을 오직 부산에서만 체험해 볼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올해 11회를 맞이하는 `병아리떼 쫑쫑쫑`은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물건을 함부로 버리지 않고 이웃과 나누고 재사용하는 경험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환경교육과 경제교육이 될 뿐만 아니라 판매금액의 50%이상을 기부해 나눔을 직접 실천하는 경험의 장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천연비누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친환경 손수건 만들기 등 체험 마당과, 가족줄넘기, 퍼즐놀이, 말타기 등 마당놀이, 그리고 아름다운 가게에서 운영하는 친환경 상품판매 전시 및 물건 판매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지역의 경우 매년 어린이 벼룩시장에 참여하는 가족들이 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참가 인원은 430팀, 관람객은 1만명으로 예상된다.

신세계 센텀시티 김봉수 점장은 “환경과 경제를 생각해 볼 뿐만 아니라 나눔의 의미도 되새겨 볼 수 있는 이번 행사를 적극 지원해 부산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단순히 놀고 즐기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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