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원미술관은 하반기 대규모 기획전으로 ‘投影: 도시는 흐른다’(이하 투영)展을 10월 1일(화)부터 11월 8일(금)까지 전시한다.
다양한 매체, 장르의 작업들을 하나의 주제 아래 펼쳐 보이는 이번 기획전은 한원미술관에서 공모되거나 기획 초대된 신진작가들의 작품세계를 통해 작가 발굴과 현 미술계의 경향과 담론을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에는 구본석, 손피오, 전보경, 최중원, 한성우 작가가 전시에 참여한다.
올해 투영 展은 유기체적 공간으로서 역동적으로 흐르는 도시의 다층적 의미를 주제로 전시된다. 전시는 야경으로 상징되는 도시의 환영적 풍경, 도시와 주변을 여행하며 기록되는 사람들의 내면풍경, 개인사적 기억을 통해 발굴되는 도시의 흔적, 한국형 도시개발의 상징물인 아파트의 대한 기록, 도심의 소외된 공간에서 발견되는 아우라 등, 도시에 관한 다섯 가지의 크고 작은 이야기들로 구성되어있다.
투영 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http://www.hanwon.org/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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