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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패트롤] 서울시 3,000만원 이상 체납자 1,577명 공개 예고 外

서울시 3,000만원 이상 체납자 1,577명 공개 예고

서울시는 3,000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1,577명에게 명단 공개를 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 지방세심의위원회는 지난 22일 심의를 거쳐 고액·상습체납자 1,691명 중 사망자 등 114명을 뺀 1,577명에게 명단공개 사전통지문을 25일 발송했다. 시는 2006년부터 연말에 3천만원 이상 체납자의 인적사항과 체납액을 시보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왔다.

시는 공개 전에 대상자에게 사전 통보해 6개월간 해명 기회와 밀린 세금을 낼 시간을 준다.

올해 명단공개 대상자 1,577명의 체납액은 모두 2,449억원이다. 1명당 평균 체납액은 1억5,529만원이다.

"공원 안전하게" 서울시 CCTV 1천여대 설치

서울시가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내년까지 서울시내 공원에 비상벨이 달린 CCTV 1천여대를 설치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공원 순찰을 강화하고, 공원에서 상습적으로 음주 폭행을 행사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로 대응한다.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29일 이런 내용을 담은 '공원별 맞춤 안전대책'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두 기관은 그동안 운영(시와 자치구)과 순찰(경찰)이 제각각 이뤄졌던 공원 운영 방식을 개선해 공원 이용의 안정성을 높이기로 했다.

강동구 심야 안심귀가 마을버스 시범운행

서울 강동구는 심야 시간대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심야 안심귀가 마을버스 시범운행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심야 안심귀가 마을버스는 심야시간대에 여성, 노약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지정된 임시 정류소에서 하차가 가능하도록 운행하는 마을버스이다.

강동구는 올해 초부터 안심귀가 마을버스 추진을 계획하고, 지난 9일 관내 마을버스 운수업체 2개 업체와 3개 노선에 대해 운행협약을 체결한 후 시범운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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