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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中 등 개도국 통화도 SDR 바스켓 포함돼야”
입력2011-02-11 08:42:35
수정
2011.02.11 08:42:35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10일(현지시간) 중국 위안화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의 통화를 IMF 특별인출권(SDR)바스켓에 편입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트로스-칸 총재는 이날 워싱턴D.C. 소재 IMF 본부에서 행한 연설에서 ‘제3의 국제통화’로 불리는 SDR의 역할을 확대하는 하는 것이 글로벌 통화시스템을 강화시킬 수 있으며, 위안화와 같은 개도국 통화를 SDR 바스켓에 편입시킨다면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DR는 IMF의 운영을 보완하기 위한 제3의 세계화폐로 불리며 현재 달러화ㆍ엔화ㆍ유로화ㆍ파운드화 등 4개 통화로 구성돼 있다.
IMF는 지난해 11월 중순 무역량을 기초로 SDR의 통화구성을 변경해 중국 위안화를 SDR 바스켓에 편입해야 한다는 일각의 요구에 대해 “위안화가 SDR 구성통화가 될 만큼 자유롭게 통용되는 통화가 아니다”라는 이유로 거부한 적이 있어 입장 변화가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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