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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서 올 6,500가구 분양 도로 신설등 교통여건 크게 개선 주목 정두환 기자 dhchung@sed.co.kr 경기도 양주시가 교통 호재를 안고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수도권북부 광역교통개선 대책으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주변지역 ‘내집마련’ 수요자들의 관심도 느는 추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양주신도시를 중심으로 지난해 말 개통된 경원선 복선전철 덕계역과 국도3호선 우회도로 건설 등으로 서울 등 주변지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신도시가 조성 중인 옥정ㆍ회천지구를 위한 도로 2개가 신설되고 서울~동두천 간 고속도로, 의정부~소흘 간 국도43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양주 일대에서 올 한해 6,500채의 아파트가 잇따라 공급될 예정이다. 중흥종합건설이 덕정2지구에서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아파트 314채를 5월 중 분양하는 것을 비롯해 ㈜한양도 5월을 전후해 고읍지구에서 800가구를 공급한다. 또 주공은 백석지구와 고읍지구에서 3,200여채의 임대아파트를 공급하며 LIG건영은 하반기에 삼송동과 장흥면에서 모두 1,700채를 선보일 계획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교통 대책으로 접근성이 높아진데다 대규모 신도시 조성으로 의정부 등 주변지역 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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