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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에서 잇따라 발견된 2개의 운석 추정 암석이 운석으로 최종 확인된 가운데 운석으로 추정되는 세 번째 암석이 발견됐다.
16일 한국극지연구소는 “지난 10일 진주시 대곡면과 11일 미천면에서 발견된 암석을 절단해 광학현미경 및 전자현미경으로 분석한 결과 운석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두 운석은 오디너리 콘드라이트(Chondrite·구립운석) 중에서 금속 함량이 높은 H-그룹에 속하는 것으로 분석됐지만, 가장 흔한 종류여서 해외 운석 거래 사이트 기준 1g당 3달러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대곡면 파프리카 비닐하우스에서 발견된 운석(9.36㎏)은 약 3000만원, 미천면 밭에서 발견된 운석(4.1㎏)은 1300만원 정도로 추정된다.
한편 16일 오후에는 두 번째 운석이 발견된 지점에서 약 3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가로 7.5㎝, 세로 5㎝, 폭 6.5㎝의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추가로 발견됐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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