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통신기술이 4일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가 선정한 정보통신 시공능력 평가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서울통신기술은 공사실적과 자본금ㆍ기술력 등을 종합해 금액으로 환산하는 방식의 평가에서 5,396개 정보통신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3,1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건당 3,100억원 규모의 공사까지 시공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어 GS네오텍(옛 LG기공)과 KT가 각각 1,665억원, 1,365억원으로 2, 3위를 기록했다. 송보순(사진) 사장은 “IT강국에서 1등은 세계 1등”이라며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문 분야인 통신 부가장비 솔루션과 홈시큐리티 사업 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