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4921㏊, 1만3,640농가에 밭 농업직불금으로 총 19억6,868만원을 지급했으나 올해는 2만8,479농가, 9320㏊농지에 총 37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밭 농업 직불금이 늘어난 것은 기존 밭 농업직불제 지원 대상에 밀·호밀·조사료 등 겨울철 논에 재배하는 식량ㆍ사료작물도 추가돼 신청 농가수와 면적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쌀 직불금 지원 대상은 지난해 7만5315농가보다 434개 농가가 증가했으나, 대상 농지는 총 7만2691㏊로 지난해 7만3,540㏊에 비해 849㏊(1.2%) 감소했다.
도는 올해 쌀 직불금 단가가 인상돼 지난해 지원액인 588억원 보다 76억원이 증가해 664억원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쌀소득직불제 지원금은 1ha당 평균 9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10만원 인상됐다. 진흥지역은 97만187원, 진흥지역 밖은 72만7,640원이다.
쌀ㆍ밭 직불금은 오는 12월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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