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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하락 출발

유럽 주요 증시가 10일 유로존 채무 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지속되면서 하락세로 출발했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 100 지수는 0.30% 하락한 5,966.71로 장을 시작했고, 프랑스 파리 증권거래소의 CAC 40 지수는 0.39% 내린 3,850.27로 출발했다. 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40% 하락한 6,920.3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에서 어닝 시즌 시작으로 투자자들이 신중 모드에 돌입한 것에도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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